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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 탄수화물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by 마르케브 2023. 4. 16.

당뇨병은 탄수화물 과다로 인해 생긴 질병입니다.  탄수화물 과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식사 때 밥을 먹지 않는 것입니다.  밥 대신에 몸에 좋은 야채와 단백질, 지방을 충분히 섭취한다면 에너지 부족 없이 탄수화물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고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당뇨를 고칠 수 있을까

사람들이 당뇨를 못 고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밥입니다.  당뇨는 몸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해서 생긴 병입니다.  당뇨를 고치려면 당연히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게 맞는 것이지요.  흰쌀밥에서 현미밥이나 잡곡밥으로 바꾸는 방법도 있겠지만, 현미밥이나 잡곡밥도 결국은 혈당을 많이 올리는 탄수화물입니다.  혈당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밥을 먹지 않는 것입니다.  밥을 먹지 말라고 하면 한국인은 밥심으로 사는데 무슨 소리냐 한국 사람은 밥을 먹어야 힘을 쓴다고 반발하는 분도 있겠지만 이런 식이라면 당뇨병은 병원에서 얘기하는 대로 영원히 불치병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냥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당뇨약이나 먹으면서 혈당 관리만 할 수 있을 뿐입니다. 

 

스테이크, 아스파라거스, 방울토마토
스테이크

 

 

정말로 당뇨를 고치고 싶다면 기존에 하던 식사 방법을 바꿔야 합니다.  요즘에는 1끼나 2끼 정도만 밥을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밥을 전혀 안 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옛날에는 밥 말고 먹을 게 없었기 때문에 생존하기 위해 밥을 꼭 먹어야 했지만 요즘에는 밥 말고도 먹을 게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사실 기존의 식단에서 밥만 빼더라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요즘 식사할 때 밥과 김치만으로 먹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일주일에 몇 번은 생선이나 계란을 반찬으로 먹습니다.  밥만 안 먹고 예전에 반찬으로 먹던 생선이나 계란 등을 예전보다 좀 더 든든하게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당뇨에 좋은 훌륭한 식사가 됩니다.  만약 이 식단에 미역국이 있다면 올리브유나 코코넛오일을 첨가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 정도까지 하면 저탄고지 식단이 되는 것이지요. 

 

 

저염식은 당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당연히 저염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염식을 한다고 해서 고혈압이나 당뇨가 좋아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몸의 지속적인 염분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킵니다.

 

>>저염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소금의 역할, 저염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소금 섭취를 많이 줄여서 혈압을 낮추겠다는 발상은 체내에서 물을 잡아 주는 나트륨 섭취를 최대한 제한해 탈수를 발생시켜 혈액량(blood volume) 줄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인체의 자연스러운 혈

theship.tistory.com

 

저염식의 또 다른 문제는 음식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게 해서 오히려 달달한 밥이나 빵, 과자 같은 정제 탄수화물 음식을 찾게 되는 원인이 된다는 점입니다.   탄수화물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적절하게 소금으로 음식에 간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를 고치려면 50 : 30 : 20의 탄단지 비율은 무시하자

당뇨에는 탄수화물 : 단백질 : 지방 비율을 50 : 30 : 20으로 맞추어서 식사를 하라는 둥 이런저런 말들이 있는데 이런 식으로 하면 당뇨는 영원히 못 고칩니다.  탄수화물 과다 섭취로 생긴 질병인데 탄수화물을 50이나 섭취하라니 상식적으로 당뇨가 나을 리가 있겠습니까.  당뇨를 고치려면 적어도 탄수화물 비율이 단백질이나 지방 비율보다 많아서는 안되지요.

 

탄단지 비율에서 숫자는 양이 아니라 에너지를 말합니다. 1g당 탄수화물 4kcal, 단백질 4kcal, 지방 9kcal의 에너지를 냅니다.   지방이 1g당 9kcal나 내는 것을 보면,  에너지 원으로서 지방이 아주 유용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건강한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을 같이 섭취해야 한다

건강지침에서 포화지방을 피하고 불포화지방을 섭취하라고 하지만, 현대인들은 이미 불포화지방을 엄청 먹고 있습니다.  식물성 식용유가 바로 불포화지방이지요.  가정뿐만 아니라 음식점이나 식품산업계에서도 이런 기름은 아주 많이 사용되고 있지요.  문제는 이 기름들이 건강에 아주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이 기름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 오메가 6 지방산입니다.  이들 기름으로부터 섭취된 오메가 6 지방산의 과량 섭취 때문에,  현대인들은 만성염증에 시달리는 몸이 되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오히려 코코넛오일, 버터 같은 몸에 좋은 포화지방과 아마씨유, 들기름, 올리브유, 아보카도유 같이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기름을 같이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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